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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눔

6월 1일 부터 코로나 백신 - 얀센 백신 접종 예약 시작

by good and happy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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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2021.6.1)부터 코로나 백신 중 얀센 백신에 대한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얀센 백신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 결과 미국에서 공여받기로 한 101만 3,000회 분량입니다. 예약 방법은 기존 예방접종 사전예약과 마찬가지로 예방접종 예약사이트 (http://ncvr.kdca.go.kr)을 이용하시면 되며, 예약 기간은 6.1~6.11일까지이고, 접종은 6.10~20일까지입니다. 선착순에 따라 접종 순서가 배정되기 때문에, 접종을 원하시는 분들은 서둘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얀센 백신은 물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대상자라도 선착순 접종 가능하므로, 대상자 중 이번에 접종하지 못한 분들은 7~9월에 일반 국민 대상 접종 시 예약,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미 양국 간 협의를 거쳐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예약이 가능한 접종 대상자는 국방/외교 관련자,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이며, 군 관련 종사자에 국방부, 방사청, 병무청 공무원 및 고정 출입 민간 인력, 국방부 산하기관 직원, 현역 군 간부 가족, 군부대 고정 출입 민간 인력 등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요 접종 대상 연령은 30-40대가 될 전망입니다. 

 

  얀센을 공여받은 것은 한미동맹 강화 취지로 한 것으로 군과 유관 종사자에게 접종하기로 하였으나,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희귀 혈전증 우려가 있는 얀센 백신을 30대 미만에서는 접종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30대 미만이 대부분인 현역 장병들은 이에 적용 대상이 되지 않게 됨으로써, 대상 범위를 예비군과 민방위대원으로 확대하기로 미 정부와 협의해 결정했다고 합니다. 

  (즉, 직군상 접종 가능 대상이라고 하더라고 30세 미만인 경우 접종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번에 접종을 하지 못하게 되는 30대 미만의 국군 장병의 경우, 정부에서 6월 중에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할 예정이라고 하나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습니다. 

 

  이번에 접종하게 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2회의 접종이 필요한 다른 코로나 백신과 다르게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됩니다. 1회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면역이 형성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얀센 백신을 1회 접종한 경우 추후 제공되는 백신 인센티브를 동일하게 적용받게 됩니다. 

  얀센 백신의 경우 지속기간이 다른 백신에 비해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백신의 경우 2회 접종 시 약 1년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추정되나, 얀센 백신은 그 기간이 6~7개월 정도로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얀센 백신의 이상 반응은 다른 코로나 백신들과 유사하며, 대부분 주사부위 통증, 두통, 피로, 근육통 등을 호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일부에서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 이상 반응이 있었는데, 임상참가자 4만여 명 중에서 7건에서 길랑-바레 증후군, 심낭염, 안면마비, 상완경근염이 보고 되었다고 하며, 현재 대부분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혈소판 감소가 동반된 혈전증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에 한동안 미국 내 접종이 중단되었으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전문가 등 자문 기구를 거쳐 50세 미만 일부 여성에서 드문 혈전 증후군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는 전제로 접종을 재개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1050만 명에 대해 얀센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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