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새로운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에 출연하는 전,현직 걸그룹 멤버들

  프로듀스 시리즈로 크게 돈방석에 앉고, 결국 조작 혐의를 꼬리 자르기로 끝낸 엠넷이 새로운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이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사회적으로 큰 질타를 받았던 엠넷이 이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그만 두려나 했는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수익이 크긴 크나 봅니다. 이번에는 한, 중, 일 3국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엔씨소프트와 합작으로 진행합니다. 참가자들 중에는 전, 현직 아이돌 멤버들도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프로듀스 시리즈와 구성의 시작은 비슷한 듯합니다. 각 시리즈마다 해당 시리즈의 전 멤버들이 부르는 첫 무대인 시그니처 송이 공개되었습니다. 각 국의 멤버들 별로 시그니처 송의 퍼포먼스 버전이 공개되고 있는데, 14일 현재 한국 멤버들과, 중국 멤버들의 시그니처 송이 공개되었습니다. 제목은 'O, O, O (over&over&over)'입니다. 

 

  걸스 플래닛 999는 총 만 삼천 명이 지원을 했다고 하죠. 예선을 거쳐, 각국에서 33명을 선발하여, 총 99명이 방송에 참가하게 됩니다. 약간 은하철도 999를 떠올리게 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약간 우주의 느낌을 강조한 프로그램의 전체 콘셉트를 잡은 듯합니다. 엔씨소프트와 합작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유니버스라고 하는 엔씨소프트에서 만든 어플을 통해 투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인 멤버들이 있어도, 국내에서만 투표가 가능했던 프로듀스 48과는 달리, 한, 중, 일 3개국 시청자가 모두 투표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쩐지.... 돈 냄새가 너무 많이 나죠. 

 

  여하튼 걸스 플래닛 999에는 전현직 아이돌들이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그중 체리 블렛과 파나틱스가 대표적이었는데, 

현직 걸그룹이라 그런지 본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우선 한국 멤버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적이 외국이라도 현재 한국 소속사에서 활동 중인 멤버는 한국 멤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강예서 (2005년생) - 143 엔터 소속, 전 걸그룹 버스터즈 출신

  김다연 (2003년생) - 전 스타디움 소속, "O.O.O" K group 센터.

  김도아 (2003년생) - FENT소속, 현 걸그룹 파나틱스 센터

  김보라 (1999년생) - FNC 소속, 현 걸그룹 체리 블렛 메인보컬

  김수연 (2003년생) - A team 엔터 출신

  김유빈 (2002년생) - 전 스타디움 소속 

  김예은 (2004년생) - 판타지오 소속

  김채현 (2002년생) - 전 SM 연습생

  김혜림 (1999년생) - 전 걸그룹 라임 소다 출신, K팝 스타 시즌 6 준우승

  류시온 (2001년생) - 폴라리스 소속 

  메이 (2004년생) - 일본 국적, FNC 소속, 현 걸그룹 체리 블렛 소속

  서지민 (2005년생)

  심승은 (2000년생) - 현 걸그룹 밴디트 

  안정민 (2004년생) - 전 SM 연습생

  유다연 (1998년생) - 전 걸그룹 립 버블 출신

  윤지아 (2004년생) - YESIM 엔터 소속

  이나연 (2001년생) - FENT 소속, 현 걸그룹 파나틱스 메인보컬

  이선우 (2003년생) - 에버모어 뮤직 소속

  이연경 (2003년생) - S2엔터 소속. 전 JYP 연습생

  이채윤 (2005년생) - FNC

  이예원 (2004년생) - 비트 미디어 소속

  정민 (2004년생) - 폴라리스 소속

  지아이 (2000년생) - 중국 국적, FENT소속, 현 걸그룹 파나틱스 

  최예영 (2000년생) - 폴라리스 소속

  최유진 (1996년생) - 큐브 소속, 현 걸그룹 CLC

  최혜린 (2003년생)

  한다나 

  허지원 (2000년생) - FNC 소속, 현 체리 블렛

  휴닝 바히에 (2004년생)

  

 

  아직 알려지지 않은 참가자도 있고, 이름 외에는 정보가 없는 참가자도 있습니다. 8월 6일 첫 방송 예정이라 하고, 현재 예고편 영상 등이 속속 올라오는 중으로, 곧 아마 참가자 정보에 대해서도 공개가 될 듯합니다. 

 

  욕하면서 또 보고, 막 투표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전 서바이벌의 조작으로 인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이 먼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입 싹 닦는 건, CJ라는 대기업이 할 행동은 아니니,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