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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 헐리우드 진출, "미나리"제작사의 신작에 주연으로 발탁

by good and happy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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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미나리"의 제작사인 A24가 새롭게 제작하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Past Lives)"의 배우 "유태오"가 주연으로 발탁되었다고, 미국의 유력 연예 매체 데드라인이 보도하였습니다. 

  영화 "Past Lives"는 로맨스 영화로, 어릴 적 한국에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삶을 살다가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고 합니다. 한국계 감독 "셀린 송"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유태오와 함께 "그레타 리"라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가 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유태오는 칸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러시아 영화 "레토"에서 러시아의 음악 영웅 빅토르 최를 연기하여, 해외에서부터 인정 받은 배우입니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으며, 영화 '레토' 이후 드라마 '배가본드',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하였고, 영화 '버티고', '새해 전야'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영화 '버티고'로 제41회 청룡 영화상 신인 남우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현재 tvN의 예능프로그램 '우도 주막'에서 활약 중입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유태오는 사진작가 '니키리'의 남편으로도 유명합니다. 유태오와 니키 리는 11살 차이로 유태오가 26세일 때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유태오는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인 니키 리가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 설명했고, 이에 니키 리와 결혼 이후 연기 외에 다른 걸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도 주막'에서도 고된 일과를 마친 후 아내와 달달하게 통화하는 모습을 보였죠. 

 

  조금은 늦게 뜬 배우이지만, 내공만큼은 탄탄하니, 헐리우드에서도 크게 성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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