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소년단, 빌보드에 이어 오리콘까지 완전 점령

  그룹 방탄소년단 (BTS) 이 지난 16일에 일본에서 발매한 "BTS, 더 베스트"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합니다. 해당 앨범에는 2017년부터 4년 동안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을 총망라한 총 23곡이 담겨 있습니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해당 앨범은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총 57만 2000장의 판매량으로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버터 (Butter)"역시 오리콘 차트를 휩쓸고 있습니다. "버터"는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차트에서 공개 첫 주부터 4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최신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은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가 49위에 랭크되었는데, 이 곡의 누적 재생수는 1억 123만 7773회로,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BTS의 곡 중 두 번째로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기록들을 세우고 있는 방탄 소년단은 빌보드에서 이미 그 위상이 입증되었는데요. 빌보드 차트에서  '버터'는 3주 연속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1위, 통산 3회 '핫 100' 1위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3주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통산 8번째  '핫 100'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늠하는 '아티스트 100'차트에서도 2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한편  '버터'가 포함된 실물 CD가 발매될 예정으로, 해당 CD에는 신곡도 수록될 예정이라고 하여, 방탄소년단의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해당 CD는 7월 9일 발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