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건강 나눔72 섬유소 섭취가 부족할 때 생길 수 있는 질환인 대장 게실의 합병증과 치료 우리의 소화관은 그 두께와 폭, 세세한 형태에서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원통형으로 생겼고, 음식물이 그 안을 지나가면서 잘게 부서지고, 영양분이 흡수가 됩니다. 이 중 소화관의 끝자락에 있는 대장은 흡수되고 남은 음식찌꺼기나 소화관 내의 분비물 등을 대변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는 주된 장기입니다. 이러한 대장의 미끈한 벽 사이에 홈 같은 곁 주머니가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을 게실이라고 부릅니다. 채소와 같은 섬유소의 섭취가 부족할 때 생길 수 있습니다. 게실이 생기는 발생 기전과 게실이 생겼을 때 문제가 되는 합병증, 그리고 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게실의 발생 기전 게실은 기본적으로 변비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에서 잘 생깁니다. 섬유소의 섭취가 부족한 상황이 반복되면, 대변량이 감소하게 되고,.. 2021. 7. 22. 신생아 장 폐쇄시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사인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바라는 건 어느 부모나 다 같은 마음이지만, 어쩔 수 없이 태어날 때부터 신체적 장애나 질환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중, 최대한 빠른 진단 및 처치가 아이의 생명을 구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임신 중이나 분만 직후에 나타나는 여러 사인으로 이러한 질환에 대한 진단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흔하지는 않으나, 태아와 신생아에서 장 폐쇄가 존재하는 경우가 있고, 장 폐쇄는 장기간 방치되었을 때 장괴사 및 복막염으로도 진행할 수 있으므로, 미리 나타날 수 있는 징후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임신 중 양수 과다증 양수는 태아가 마시고, 일부는 재흡수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선천성 식도 폐쇄, 유문 협착증, 십이지장 폐쇄, 상부 소장 폐쇄가 있는 경우에 태.. 2021. 7. 20. 땀 나는 여름만 되면 몸이 울긋불긋, 땀띠 아닌 어루러기 여름에 습도가 올라가면 몸에 경계가 명확한 붉은 병변들이 물감이 쏟아지듯 번지면서, 가려움이 생기는 피부 질환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땀이 많이 차서 생기는 땀띠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뾰루지처럼 도돌 거리는 병변이 같이 존재하면서, 따가움도 동반하는 땀띠와 달리, 표면으로 튀어 오른 병변은 없습니다. 이것은 어루러기 (B360)이라고 하는 질환으로 피부 표재성의 얕은 진균증 (B36)의 일종입니다. 원인과 특징 어루러기는 전풍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피부에 상재하는 진균이 원인입니다. 원인균은 Malassezia 효모균으로 M. globosa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 균은 지질 친화성 균으로 모낭에 상재하는 균입니다. 주로 20~40대 성인의 상체에서 생기는데, 가슴, 등, 겨드랑이, 목과.. 2021. 7. 15. 소아에서 목에 임파선이 커졌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흔히 임파선이라고 부르는 림프계는 림프액이 흐르는 통로입니다. 그리고 림프계에서 림프절은 면역 반응과 관련이 있는 부분으로, 암에서 전이가 되는 부위이기도 하지만, 국소적으로 감염성 질환이 있거나 할 때, 해당 구역의 림프절이 염증이나 반응성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 목에 만져지는 병변 중 매우 흔한 것이 목의 림프절이 커진 것입니다. 소아에서 볼 수 있는 목 림프절 커짐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과 치료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위치 대부분 건강한 소아에서는 앞 목 삼각 부위라고 부르는 목의 양쪽 옆의 앞쪽 구역에서 작고, 딱딱하면서 잘 움직이는 림프절이 만져집니다. 따라서 목에서 크기 변화가 없고, 통증이 없이 잘 움직이는 림프절이 만져지는 것은 이상한 소견은 아닙니다. 진단과 주.. 2021. 7. 13. 이전 1 ··· 3 4 5 6 7 8 9 ··· 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