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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재테크

신한은행에서 자녀 증권계좌 만들고, 신한금융투자에서 주식 거래 시작하기

by good and happy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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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2일까지 진행된 신한 은행의 주니어 바우처 이벤트에 참여할 겸, 그동안 미뤄 왔던 아이들 주식통장을 만들어 줄 겸, 신한 은행으로 향했습니다. 미리 알아본 정보로는 자녀 주식 계좌를 만들 때, 신한 은행에서는 해외 주식 거래 계좌는 안 된다고 하더군요. 일단 포켓 머니를 받을 수 있기도 하고, 해외 주식 계좌는 다른 은행에서 만들고 신한은행 것은 국내 주식용으로 하자 싶어 은행으로 갔습니다. 

아이 추석  용돈 일부로 증권 계좌 만들어 첫 거래 후 화면.

 

 

  1. 신한 은행에서 자녀 증권 계좌 만들기

 

  우선 준비물을 잘 챙겨야 합니다. 

 - 대리인 (보호자)의 실물 확인표, 자녀 본인 명의의 기본 증명서 (상세 또는 특정), 자녀 기준의 가족 관계 증명서, 자녀의 인감용 도장

 - 기본 증명서와 가족 관계 증명서는 인터넷 발급이 가능합니다. 3개월 이내의 서류여야 하고, 주민번호 뒷자리는 모두 공개해야 합니다. (주의하실 점이죠. 비공개하시면 다시 발급받으셔야 해요.)

 

대한민국 법원 전자 가족관계 등록시스템 EB [1/2] (scourt.go.kr)

 

대한민국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ED[2/4]

가족관계증명서 본인과 부모, 배우자, 자녀에 관한 사항이 기재되는 증명서입니다. 자세히 보기 기본증명서 본인의 출생, 사망, 국적 등에 관한 사항이 기재되는 증명서입니다. 자세히 보기 혼

efamily.scourt.go.kr

 

  본인의 주식 계좌는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도 만들 수 있지만, 자녀 주식 계좌는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물을 들고 은행으로 향했습니다. 

 

  3남매 중, 둘은 이전에 바우처 받아 적금을 가입하느라 입출금 통장을 만들어 둔 상태였고, 하나는 신한은행이 첫 거래였어요. 요즘은 입출금 통장 발급이 더 까다롭기도 하고, 금소법 때문인지 통장 만드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미리 각오를 하고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직원분 말씀이 입출금 통장까지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아이 한 명당 소요 시간이 30분 이상이라 하더군요. ㅜㅜ   

  입출금 통장이 있는 경우에는 훨씬 빨랐습니다. 그래서 세 명 것 다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약 한 시간 정도. 소요되었네요. 

 

  일단 입출금 통장 먼저 만들고, 증권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어느 증권사와의 거래를 원하는지 물어보는데, 신한금투만 당일 가능하다고 (당일 거래가 가능한 건지, 당일 발급이 가능한 건지 물어보질 않았네요.) 하시는데, 다행히 제 주거래 증권사도 신한이라 그냥 아이들 것도 신한금 투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증권 계좌의 상품은 S-Lite인데, 아마도 이게 신한금투랑 연계된 상품인 듯합니다. 계좌를 만들고, 계좌 정보가 적힌 종이를 받았습니다. 

  입출금 통장은 따로 통장을 주는데, 증권 계좌는 따로 통장을 주지는 않더라고요. 

 

 

 

2. 신한금융투자에서 자녀 주식 거래 하기

 

  자녀 주식 거래 찾아보면, 주식 거래를 위해 입금한 돈은 증여라고 표시해야 한다고 하죠. 상속, 증여세 때문에요. 하지만 저희는 추석 때 애들이 받은 돈이고 10만 원 내외의 돈이라, 따로 그런 표시나 신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해도 되지만, 저는 모바일에 신한 알파 (신한금융투자 모바일 앱)이 깔려 있기 때문에 모바일로 했습니다. 

 - 신한 알파 열기 (어플을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 거래를 위한 공동 인증서 발급 (신한 알파 > 인증 센터 > 공동 인증서 발급 > 아이 주민 번호 및 증권 계좌 번호/비밀 번호 입력 > 2차 인증 > 모바일 거래 동의)

 --> 2차 인증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ARS 인증을 하시면 됩니다. 계좌 발급 시 제 번호를 기입해 놓아서, ARS 인증을 선택하니 제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전화를 받고, 불러주는 번호를 입력하면 인증 완료.

 - 자녀 명의의 공동 인증서로 로그인 후 주식 매매 성공

 

신한 알파에 저장된 증권용 공인 인증서. 순서대로 나, 첫째, 둘째, 셋째 것.

 

 해외 주식이었으면, 넷플릭스나 애플이나 스타벅스를 했을 텐데, 국내 주식이고 오래 담아 둘 거고, 저는 주린이 이니ㅎㅎ 역시 모를 땐 삼성전자인가요. 6만 전자가 될지도 모르지만, 아이가 클 때쯤엔 못해도 9만 전자는 되겠지 라는 마음으로 각각 1주씩 매수해 주었습니다. 

 

 

  계좌를 만드는 건 은행까지 가는 게 좀 귀찮아서 그렇지 별로 어려운 건 없었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니 여유 있게 가시고, 서류 잘 챙겨 가시고요. 계좌 발급 후 주식 거래는 요즘은 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하니까, 조금만 시간 내면 가능하겠죠. 

 

  다음에는 다른 은행에서 계좌 만들고, 해외 주식 거래에 한 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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