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공휴일 확대 법안 논의 중, 6월 중 통과 예상

  올해는 유난히 휴일이 주말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월 19일이었던 석가 탄신일 이후에, 추석 전까지의 휴일은 모두 주말에 포함되어, 평일 중 빨간 날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추석 이후에 있는 성탄절과 신정 역시 주말로 추석 이후에도 내년 설까지는 평일 중 휴일이 전무합니다. 

  

  현재 대체 공휴일은 설, 추석, 그리고 어린이날에 한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체 공휴일은 이 지정된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 주말이 끝나는 월요일을 대체 공휴일로 지정하여, 휴일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현재는 3가지 경우에 한하는 대체 공휴일을 나머지 공휴일에도 확대하자는 의견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6월 국회에서 대체 공휴일 확대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 외에도 추가 공휴일 지정에 대한 법안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추가 지정 예정이 논의되는 공휴일은 어버이날 (5월 8일), 식목일 (4월 5일), 순국선열의 날 (11월 17일), 노인의 날이라고 합니다.

 

  대체 공휴일은 법적으로 의무 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지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적용 하지 않는 사업장들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