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추천 - 포인트 교환어플 머니트리

 오늘 추천 어플은 "머니 트리"입니다. 머니 트리는 포인트 교환 앱을 표방하는 어플입니다. 머니트리는 효성이라는 기업에서 만든 어플입니다.  화면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꽤 많은 화면이 캡처가 되지 않도록 막아 두었네요. 

 

  가입을 하고, 본인 인증을 해서 연결을 하면 꽤 다양한 포인트를 머니트리 캐시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이 머니트리 캐시로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도 있고, 지로/공과금을 납부할 수도 있고, 교통카드 충전을 할 수도 있고, 금 투자도 할 수 있고, 바코드 결제 기능을 통해 각종 편의점, 마트, 외식업체, 베이커리/카페, 생활 편의 업체 등에서 현금 대신 결제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다른 여타의 포인트 교환 앱이나, 토스, 페이코 등등 여러 페이 앱들에서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사실 머니트리의 특장점은 머니트리에서 발행하는 가상화폐인 좁쌀 코인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좁쌀 코인은 가상 화폐로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에 정식 상장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머니트리는 좁쌀 코인의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는 어플입니다. 가상화폐에서 에어드랍은 주식의 무상증자나 배당락처럼, 신규 코인이 생성되거나, 기존 코인이 쪼개지는 하드 포크를 할 때 주로 이벤트 식으로 주어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머니트리는 가상화폐의 투자자가 아니라, 어플의 이용자들에게 이러한 코인을 지급함으로써 머니트리의 이용률을 높이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일종의 포인트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좁쌀 코인은 머니트리 어플 내에서 100 좁쌀 = 100 머니트리캐시로 등가 교환 가능합니다. 그렇게 교환한 머니트리캐시를 머니트리 어플 내에서 사용하셔도 되고요. 아니면 거래소 (현재는 고팍스)로 송금해서 현금화하셔도 됩니다. 거래소 송금 시는 최소 5000톨이 있어야 송금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이 왜 중요하냐 하면 

1. 머니트리 캐시의 경우 각종 구매 등은 가능하나, ATM 환전은 불가합니다. 

   친구에게 송금을 해도 친구가 그걸 머니트리 앱으로 사용은 할 수 있으나 실제 은행계좌로의 현금 환급은 불가하죠.  그래서 현금 환급을 원하시는 경우 좁쌀 코인을 거래소로 보내, 매매를 통해 원화로 환전한 후에 실 계좌로 이체하면 실제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2. 환전 비율이 머니트리 캐시와 좁쌀 코인은 100:100 등가 교환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 100 좁쌀을 캐시로 바꾸면 100원의 가치를 가지지만, 거래소로 보내서 환전하면 환율에 따라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실제로 제가 처음 좁쌀 환전했을 때는 좁쌀 1톨 (1 XTL)이 6원 정도였고, 지난주 거래 시에는 좁쌀 1톨이 4원 정도로 약간 하락하긴 했지만 등가 교환하는 것보다는 더 이득인 셈이었죠. 

 

그러면 이 좁쌀을 어떻게 모을 수 있느냐. 

 

첫 번째.  가입 시 본인 인증 등의 과정을 통해 10 좁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가입 시 추천인 코드 입력을 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500 좁쌀이 주어집니다. 

 

가입하고 추천인 입력만 해도 벌써 510 좁쌀이네요. 

 

  그리고 매일 출석체크 이벤트가 있습니다. 머니트리의 출석체크 룰렛은 꽝이 없습니다. 최소가 10톨이죠.

가끔 그 이상 걸리는 분들도 있다 하는데, 저는 그런 걸 뽑은 적이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래도 10톨입니다. 

 

 그 다음, 무료 충전소에 가면 좁쌀을 받을 수 있는 여러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광고 보기는 거의 대부분이 그렇듯 좁쌀 1톨을 줍니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팔로우, 유튜브 구독, 앱 다운로드, 각종 회원 가입 등등 

미션에 따라 많게는 1만 좁쌀 이상의 포인트가 주어지기도 합니다.  카드 발급이나 금융사 관련 회원 가입의 경우 리워드가 높은 편입니다. 

 

 머니트리 pop을 설치하면 어플을 켜지 않아도 로고가 둥둥 떠다니는데, 그걸 터치하면 바로 무료 충전 코너로 연결이 돼서 생각 없이 오갈 때 터치 터치하면서 1톨씩 쌓는 게 꽤 쏠쏠합니다. 그냥 무료 충전소로 가시는 것보다 광고 보기 리워드의 수가 훨씬 많습니다. 

 

  저는 3월 말경에 가입해서 아직 한 달이 채 되지 않았고, 현재 머니트리를 통해 현금화한 돈은 9만 원가량입니다. (최소 송금 금액이 되면 재빨리 송금해서 환율이 낮더라도 바로바로 환전해서 현금화하는 타입입니다.) 지금도 무료 충전을 통해 좁쌀을 열심히 모으고 있고, 1900톨 정도 모여 있네요. 

 

  좁쌀 환율이 고팍스에서 현재 1:1은 아니고, 또 시장 상황에 따라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 좁쌀 코인을 거래소에서 투자 목적으로 대량 구매하시는 건 그다지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좁쌀 코인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처음 목적 자체가 등가교환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코인이다 보니, 환율이 1:1에 맞춰지도록 조절되고 있는 코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약간의 등락은 있겠지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등처럼 팍 치고 올라가기는 힘든 코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머니트리 앱과 좁쌀 코인에 대해 정리를 해 볼까요~

1. 머니트리 앱을 설치하세요. 

2. 회원 가입을 하고, 본인 인증을 해 주세요. (주민번호 앞자리와 전화번호 입력을 통해 본인인증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3. 추천인 코드를 입력해 주세요. 

4. 각종 무료 충전을 통해 좁쌀 코인을 모아 주세요. 

(포인트나 머니트리 캐시를 좁쌀 코인으로 환전하는 건 불가합니다. 

다만, 포인트를 머니트리 캐시로 충전하실 때 좁쌀 코인을 충전금액의 몇 프로씩 리워드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5. 좁쌀 5000톨이 모이면 거래소 "고팍스"로 보내 현금화하시면 됩니다.

(**고팍스에 아직 가입이 되어 있지 않으시다면, 바로 고팍스에 가입하셔도 되지만     노마드태스크에 가입해서 작업자로 고팍스 가입 태스크를 수행하세요.  고팍스 가입 태스크는 보통 리워드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고팍스 가입 태스크 만으로도  출금 가능 금액이 넘어갈 겁니다. 그러면 좁쌀 현금화에 노마드태스크 수행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하니까요.)

 

  친구에게 좁쌀이나 머니트리 캐시를 송금하는 기능도 있으니, 가족 꺼 친구 추천하고 가입해서 송금받으시면 더 빨리 모으실 수도 있습니다. 친구에게 송금하거나 가상화폐 거래소로 송금하시는 송금 수수료는 아직까지는 무료이며, 가상화폐 거래소 송금은 최소 금액이 있지만, 친구에게 송금하는 것은 최소 금액이 없습니다. 송금 시 주의사항은 한 번 보내면 취소가 안 되기 때문에 지갑 주소를 입력하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QR코드로 지갑 주소를 대체할 수 있으니, QR코드를 스캔해서 지갑 주소를 입력하시는 쪽이 이러한 송금 사고를 방지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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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7일 수정하였습니다.   그냥 지우는 것보다는 취소선으로 수정하는 것이 맞을 듯하여 취소선 표시 후 내용 일부 정정하겠습니다. 

 

  5월 24일부터 머니트리에서는 좁쌀 적립 이벤트를 중단하였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좁쌀로 적립받던 포인트를 머니트리캐시로 적립해 줍니다. 적립되는 수치는 동일합니다. 출석체크 이벤트에서 적립은 최소 10 캐시이고, 나머지도 좁쌀에서 머니트리캐시로 변경되었습니다. 

 

머니트리캐시로 변경되면서 차이는 글 중간에 있는 것처럼 이전과 달리 현금화가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좁쌀은 거래소를 통한 현금화가 가능했던 반면, 머니트리캐시는 직접적으로 현금화는 불가하며 다만, 앱 내에서 이용을 하거나 바코드로 편의점이나 등록된 곳에서 포인트처럼 사용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딱 적립한 만큼 사용 가능합니다. 좁쌀 코인처럼 환율 변동으로 인한 차이 뭐 이런 거 없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새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쉽네요. 좁쌀 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