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균증1 땀 나는 여름만 되면 몸이 울긋불긋, 땀띠 아닌 어루러기 여름에 습도가 올라가면 몸에 경계가 명확한 붉은 병변들이 물감이 쏟아지듯 번지면서, 가려움이 생기는 피부 질환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땀이 많이 차서 생기는 땀띠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뾰루지처럼 도돌 거리는 병변이 같이 존재하면서, 따가움도 동반하는 땀띠와 달리, 표면으로 튀어 오른 병변은 없습니다. 이것은 어루러기 (B360)이라고 하는 질환으로 피부 표재성의 얕은 진균증 (B36)의 일종입니다. 원인과 특징 어루러기는 전풍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피부에 상재하는 진균이 원인입니다. 원인균은 Malassezia 효모균으로 M. globosa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 균은 지질 친화성 균으로 모낭에 상재하는 균입니다. 주로 20~40대 성인의 상체에서 생기는데, 가슴, 등, 겨드랑이, 목과.. 2021. 7.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