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이 갑자기 울긋불긋 발진이 생겼다가 서서히 사라지는 장미색비강진 (Pityriasis rosea)
장미색 비강진, 혹은 장미색잔비늘증은 질병 분류 코드 L42에 해당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급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별히 의심되는 원인이 없이 갑자기 붉은 발진이 몸에 퍼지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발진은 사실 1차적인 병변이 아니라, 원발진은 약간 분홍 빛을 띠는 각질을 동반한 타원형의 원발반 (Herald or mother patch)입니다. 장미색 비강진은 어떤 질환인지,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세균 감염, 세포 매개에 의한 면역설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벌레 물림, 자가면역 질환, 비소, 금과 같은 물질에의 노출, 약품 (barbiturate, captopril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임상..
2021. 8. 24.